모델이 아닌 한국 여성 쇼핑몰 CEO가 보그UK 메인 사이트를 장식하면서 그녀의 남다른 패션감각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마이코코( www.mycoco.co.kr)를 운영하고 있는 임희정 대표는 한국 여성 CEO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 보그지 사이트 메인에 보그걸로 얼굴을 비추며 화제에 올랐다.
임 대표는 런던패션위크 Autumn/Winter 2015 기간 중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sum) 쇼장에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임 대표의 패션감각을 눈여겨본 보그UK 편집장 및 관계자들에 의해 메인 사이트 모델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여서 국내외 패션피플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임 대표의 과감한 믹스매치를 통한 독특한 패션감각이었다.
보그UK 메인 사이트 속 임희정 대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섞어 절묘한 믹스매치 코디를 보여주고 있다. 단정한 셔츠 위에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하의로는 프린지 장식이 길게 늘어진 스커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자신만의 프렌치시크 룩을 완성했다.
‘보그걸’ 임 대표의 패션감각은 이미 쇼핑몰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김나영, 아이린과 같이 어디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코디 아이템보다는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만을 선별하기 때문에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보그UK 관계자들을 사로잡은 코디샷은 보그UK 사이트 및 임희정 쇼핑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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