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주가 결혼하지 않은 채 평생토록 홀로 살려 했다는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민주는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는 원래 '독신주의자'였다"고 운을 뗐다.
김민주는 "연기만 하며 살려 했다. 그런데 송병준을 보며 '저 사람하고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송병준의 꾸밈없고 순수한 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주는 "술을 먹고 송병준의 집을 찾아가 '나랑 결혼할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주는 송병준과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0년 1월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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