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의 뜻은 무엇일까. 화병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한스런 일을 겪으며 쌓인 화를 삭히지 못해 생긴 몸과 마음의 여러 가지 고통에 대하여 우리나라 민간에서 사용된 병의 이름이다.
또 화병은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해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가 와 머리와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병으로도 표현된다.
신경을 쓰는 일이 누적되어 만성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죽음과 같은 급격한 상실의 경험을 크게 겪은 뒤에 일어난 경우다.
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듯하며 뛰쳐나가고 싶고 뜨거운 뭉치가 뱃속에서 치밀어 올라오는 증세와 불안, 절망, 우울, 분노가 함께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1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0.2%가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생긴 이유는 주로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이었다.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이 가장 많았으며,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1%)' 등이 뒤를 이었다.
화병의 뜻, 화병의 뜻, 화병의 뜻, 화병의 뜻, 화병의 뜻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