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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남성 패션 특화존 '젠틀맨스웨이'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8 09:15

수정 2015.03.18 09:15

롯데월드몰이 그루밍족(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겨냥한 남성 패션 특화존 '젠틀맨스웨이(Gentleman's Way·사진)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한 '젠틀맨스웨이'는 최근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그루밍족의 취향에 맞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특히 이 테마존은 정장, 구두, 셔츠 등 기본 아이템과 함께 커프스, 부토니에, 행거치프 등 패셔너블한 아이템과 잡화(스카프, 향수 등)까지 갖춰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원하는 남성 쇼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젠틀맨스웨이는 롯데월드몰 총 7개 브랜드로 이뤄졌으며 트렌디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우선 클래식한 디자인의 수트 편집샵 '필리필로'와 댄디한 스타일의 수제화 브랜드 '리커'가 입점했으며 온라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은 '아보키'도 자리를 잡았다.



또 카운테스마라셔츠의 세컨드 브랜드인 'CM900',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안경&선글라스 전문점인 '아프리카', 남성 의류 편집샵 '웰메이드' 등 다양한 남성 전문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롯데월드몰은 젠틀맨스웨이 오픈을 기념해 3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웰메이드'는 봄시즌 정장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며 '필리필로'에서는 지티아, 톰포드 등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신입생 제품 구매고객에게 태극 선글라스를, 'CM 900'와 '아보키'
롯데월드몰, 남성 패션 특화존 '젠틀맨스웨이' 오픈

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정장 양말을 증정한다.


롯데월드몰 리테일2팀 정권영 팀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의 열기가 더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직장인들이 차별화된 출근복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젠틀맨스웨이를 오픈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및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매장 구성을 통해 복합쇼핑몰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