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로마 취항 6월 30일부터 주 3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2 16:58

수정 2015.03.22 16:58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수도인 '역사의 도시' 로마를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30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인천∼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하고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는 오후 8시15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2시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한국-이탈리아간의 인적, 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고객차원에서는 유럽을 방문할 때 이용 가능한 항공사 및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등 편의가 한층 증진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로마 취항으로 현재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 노선은 경쟁체제로 전환되게 됐다.



이탈리아 알이탈리아항공도 6월 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어서 이 노선을 놓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알이탈리아항공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