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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대리점 경영자 교육으로 불황 이겨낸다"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3 10:56

수정 2015.03.23 10:56

패션그룹형지 대리점주 최고경영자 과정 5기 수료식에서 최병오 회장(앞줄 왼쪽에서4번째),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종열 원장 (앞줄 왼쪽에서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대리점주 최고경영자 과정 5기 수료식에서 최병오 회장(앞줄 왼쪽에서4번째),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종열 원장 (앞줄 왼쪽에서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2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AFH) 5기 수료식을 열었다.

23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AFH)는 일선 대리점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기교육으로 형지가 업계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대리점 역량 강화를 통해 업계 저성장기에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최종열 부산대 경영대학원장 , AFH 5기 수료생 50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FH 5기는 영남지역의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대리점주로 구성돼 지난해 6월부터 총 8개월간의 교육을 마쳤다.


최병오 회장은 수료식에서 "형지의 행복경영 DNA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불황일수록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높여 판매 현장에서 고객 감동경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대리점 상생경영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개 기수를 운영하면서 270명의 대리점 운영 전문 최고경영자를 배출했다.

AFH과정은 매장 경영능력 향상을 통해 대리점 매출 신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본사와 대리점 간 상생모델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 기수당 약 50여명의 대리점주들로 구성해 상품·영업·마케팅에 관한 지식과 경영·문화·트렌드에 대한 학습은 물론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전국 1900여개 전 대리점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성공예감세미나(대리점주), 세일즈 스킬업과정(판매사원), 신규경영자과정, SM 역량향상(Shop Master)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매장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플라워 매니저'를 선발해 전문적인 교육이수를 통해 자사 브랜드 매장 인력으로 배치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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