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어부산, 외국관광객 부산유치 '일등공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5 09:18

수정 2015.03.25 09:44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해외 환자와 골프 여행객 유치 등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해외 환자와 골프 여행객 유치 등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부산 유치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에어부산이 외국인 환자에 이어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적극 나섰다.

에어부산은 부산시·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골프를 즐기는 현지 중국인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골프 관광상품인 '홀인원 부산'을 개발해 첫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홀인원 부산' 상품은 골프와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부산의 장점과 유일하게 부산-시안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 항공편을 조합해 만든 상품이다.

지난 17~19일 실시한 1차 '홀인원 부산' 참가 중국인 골퍼 대부분이 큰 만족감과 함께 재방문 의사를 표시한 만큼 앞으로 꾸준한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골프 뿐 아니라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회와 제휴를 통해 다음달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일본·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에어부산 해외 지점 카운터에서 항공권과 의료 체험권을 함께 전달하고 에어부산 외국어 홈페이지(한·중·일·영)에서 롯데호텔 등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들의 특별할인가도 안내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이 외국인 골프·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해당 외국인 관광객이 골프·의료 서비스 이용 뿐 아니라 시내 관광·쇼핑·각종 서비스산업 이용 등의 소비활동을 통해 이차적으로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출입국관광통계와 에어부산 출입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중국·대만 국적 외국인 관광객 전체 51만4659명 중 19만3545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을 제외한 다른 항공사의 3개국 입국자수가 지난 2010년에 비해 지난해 불과 801명 정도 늘어 증가율이 거의 제자리 수준인 반면 에어부산은 17만1137명이 늘어나 763.7%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3개국 전체 입국자 수(17만1939명)와 거의 동일한 수치로 에어부산이 부산의 대표 항공사로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난 2010년부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며 "올해 다양한 유치 전략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을 알려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