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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에 쾌적함까지..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6 14:00

수정 2015.03.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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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산시티자이’ 투시도

최근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가 빈번해 지면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도로 외 구역 위험실태’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16.4%가 아파트 단지나 캠퍼스 구내도로 등의 ‘도로 외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도로 외 구역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중앙선 침범, 무면허 사고의 경우에는 처벌받지 않는다. 경찰에 신고하거나 사고를 조사해야 할 의무도 없다.

때문에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해 단지 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인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지상 주차 공간을 지하로 내린 아파트들은 단지 내 차량 사고 감소는 물론, 해당 면적만큼 조경 시설이 들어서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갖는다.

실제 주차 공간을 지하로 두면, 자동차 매연 유입에 따른 저층 세대의 갈등 해소는 물론 후면 주차로 인한 화단 훼손을 방지 할 수 있다. 또 차량 걱정 없이 단지 내 산책이 가능하며, 단지 내 다양한 조경 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경기 오산에서도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오산시 부산동 495번지 일대에 짓는 ‘오산시티자이’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도 도입한다. 아파트 진입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창 출입구를 단지 앞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한 ‘오산시티자이’는 지상에 다양한 조경 특화 공간을 조성해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산의 마지막 녹지축인 마등산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마등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곳곳에 ‘자이’만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테마정원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 속 산책길 등 녹색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과 가족과 함께 가족형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 자연과 동식물 관찰이 가능한 자연학습 체험장은 자녀를 둔 입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티자이’는 직선거리 1.7km 떨어진 곳에 대규모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워터프론트콤플렉스가 조성돼 마등산과 동탄2신도시의 호수공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1,19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이 일대에 총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오산시타자이’는 단지 곳곳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자족형 복합 단지로 건설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되며,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37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