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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클레오파트라가 쓴 '산양유' 화장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6 15:00

수정 2015.03.26 15:00

토니모리, 클레오파트라가 쓴 '산양유' 화장품 출시

토니모리가 산양유를 주 원료로 사용한 '내추럴스 산양유 스킨케어' 신제품을 선보인다.

토니모리는 26일 서울 장춘단로 반얀트리 호텔에서 브랜드 론칭 후 10년 만에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양유 화장품 5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사용한 것은 우유가 아니라 '산양유'였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양의 우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산양유에는 모유 성분인 베타카제인 성분이 우유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양성분인 셀레늄이 우유보다 많고, 지방 입자의 크기가 작아 피부에 더 잘 흡수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보습 기능을 강화한 에센스, 토너, 에멀전, 크림 4종과, 프리미엄 크림 1종 등 총 5종이다. 보습 제품은 산양유 추출물이 30~50% 함유됐으며 가격은 2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크림은 산양유 함유율이 60%로 가격은 3만원이다.

토니모리는 향후 미백케어, 클렌징, 마스크팩, 바디케에로 산양유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7월 론칭한 토니모리는 지난해 4월과 8월에 홍콩과 뉴욕에 단독 매장을 내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2010년 6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 중인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가 있으며 '뉴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53만개), 토마톡스 매직 마사지팩(24만개)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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