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에서 쌀, 이번엔 현미로 만든 고추장 시대가 열린다.
1일 대상 청정원은 순창고추장 주력 제품의 원료를 기존의 쌀에서 현미로 전격 교체한 '청정원순창 100% 현미 태양초고추장'(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현미 태양초고추장은 순창고추장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매운맛 강도에 따라 '불타는 매운', '매운', '찰고추장', '덜 매운' 등 4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라인업 보강을 위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주력 제품의 원료 자체를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거친 식감 때문에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다. 대상은 이 점에 착안해 한국인의 전통 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고추장에 현미를 적용함으로써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했다.
대상은 현미고추장으로 대표되는 일반고추장과 100% 국산고추장, 냉장고추장 등 프리미엄 고추장, 초고추장 등 용도형 고추장 등으로 순창고추장 제품군을 운영하고, 조만간 볶음요리장 등 편의성을 강화한 요리용 고추장 군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장류 담당 최광회 상무는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HACCP 및 LOHAS 인증 획득, 우주식품 선정,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 장류 문화를 선도하며 꾸준히 그 노력과 결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우리나라 전통 장류의 세계화를 위한 사명감으로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정원순창 100% 현미 태양초고추장은 권장 소비자가 기준 1㎏ 1만2300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