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다음달 6일 휴대성과 생산성을 두루 갖춘 태블릿PC '서피스 3'(사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피스 3의 무게는 622g으로 서피스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또한 풀 윈도를 탑재,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앞서 출시된 서피스 프로 3와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50만~60만원(499달러) 선이 될 예정이다.
약 27cm(10.8인치) 크기의 서피스 3는 최대 10시간 가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일반 모바일 충전기와 동일한 마이크로 USB 충전기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다.
용량은 2GB 램/64GB과 4GB 램/128GB 총 2종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3는 윈도 8.1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 윈도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윈도 10 출시 전까지 아웃룩, 워드, 엑셀 등을 제공하는 MS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일반 사용자 버전에 포함된다.
MS 관계자는 "서피스 3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생산성 등 서피스 프로 3의 인기 요소 및 장점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제품"이라며 "오는 20일부터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정식판매는 다음달 6일 시작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