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2일 "신진에스엠은 포스코와의 합작법인인 신진에스코를 설립했으며, 이번달부터 정식으로 가동할 전망"이라며 "포스코 협력사들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진에스코의 지분은 신진에스엠이 75%, 포스코가 17.5%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플레이트 생산 법인이다. 올해 대형플레이트 매출액은 2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은 포스코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7월 초대형 후판 및 슬라브 절단 기계를 개발했으며, 대형 철강사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1분기 기계장비 수주는 50억원 안팎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진에스엠은 매출 839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하나대투증권은 전망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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