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서 발견된 '귀요미' 하늘다람쥐 SNS상에서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3 10:33

수정 2016.03.15 18:30

최근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견된 깜찍한 야생 다람쥐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트위터 닉네임 '팝 시레토코 360'이라는 사용자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하늘다람쥐 '에조 모몬가'의 사진을 소개했다.

에조 모몬가는 이 섬의 토종 야생동물로 알려져 있다. 크고 검은 눈에 솜사탕같이 몽실몽실한 털이 특징이다. 특히 몸집에 비해 다소 조그마한 네 발은 에조 모몬가의 매력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 속 에조 모몬가는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거나 나뭇잎을 먹고 있다.


모몬가 이름 앞에 '에조'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홋카이도의 옛 이름이 '에조'이기 때문으로, 이 섬에서 발견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트위터리안은 5년 전부터 홋카이도에 머물며 여러 야생동물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진작가다.


그는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발견한 토종 동물은 토끼, 여우, 다람쥐 등 모두 6마리"라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새로운 야생동물 발견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