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8 15:31

수정 2015.04.08 15:31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8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과 한상천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근구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 탕띠엔원 주한대만부산총영사, 황이평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의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갖고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은 취항식에서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연초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5일새 3개의 국제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대만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 경남지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3시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5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8만53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은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취항일인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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