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8일 미얀마 은행연수원장 일행이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을 방문해 스마트금융 등 선진 금융업무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미얀마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세인 마웅 미얀마 은행연수원장 등 일행 4명은 지난 7일 부산에 도착, 8일 오전부터 부산은행 본점을 방문한 뒤 부산은행에서 마련한 '선진 스마트금융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세인 마웅 미얀마 은행연수원장은 미얀마 민간은행인 First Private은행의 은행장을 겸하고 있어 부산은행의 인터넷뱅킹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랫 PC를 활용한 스마트금융
업무 전반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얀마 은행연수원 방문단은 8일 부산은행 본점 방문을 시작으로 9일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거래소 등 문현금융단지 내 여러 금융기관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미얀마 은행연수원장 방문은 최근에 금융개방을 시작한 미얀마에 부산은행의 선진금융기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미얀마를 비롯한 중국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확충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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