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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지축지구 대행개발 참여해 좋은 택지 선점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9 10:20

수정 2015.04.09 10:20

LH "고양지축지구 대행개발 참여해 좋은 택지 선점하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지축지구 조성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부지조성공사, 간선시설 설치공사, 조경공사를 건설업체가 수행하고 공사비를 대신해 공동주택용지 등 현물을 받는 방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양호한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LH는 초기 사업비 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대행개발을 추진하는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내 부지조성공사(포장공, 배수공, 상하수도공, 토공, 구조물공, 부대공사 등)는 설계금액 기준 295억원이다. 현물토지는 고양지축지구의 공동주택용지인 B-2, B-3블록 2개 필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2블록은 6만6958㎡ 규모, B-3블록은 3만3260㎡ 규모로 용적률 180%를 적용받아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를 각각 1103가구, 549가구를 지을 수 있다. 이 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청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자이자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체로 공고일 현재 시공능력평가액이 330억원 이상인 업체가 가능하다. (031)960-9873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