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롬이 지난달 홍콩 최대 가전 양판점인 포트리스(Fortress)에서 주관하는 '인스파이어링 스마트 리빙 어워드'에서 '2014 최다 판매 브랜드상(Best Selling Award 2014)'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포트리스 인스파이어링 스마트 리빙 어워드'는 포트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300여개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 중 7개 부문별로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한다.
휴롬은 2014년 최다 판매 부문에서 브레빌, 필립스, 테팔 등 쟁쟁한 글로벌 주스기 브랜드를 제치고 홍콩 내 포트리스 매장에서 65%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휴롬 관계자는 "이같은 매출 확대는 중국의 한류 열풍과 소득 수준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와 휴롬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홍콩 시장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올해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