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알콘,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로 국내시장 공략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0 14:36

수정 2015.04.15 17:23

글로벌 안과전문 브랜드 알콘이 10일 에어렌즈 세미나를 열고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 '에어렌즈'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알콘은 에어렌즈의 모델로 배우 강소라를 발탁했다.
글로벌 안과전문 브랜드 알콘이 10일 에어렌즈 세미나를 열고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 '에어렌즈'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알콘은 에어렌즈의 모델로 배우 강소라를 발탁했다.

글로벌 안과전문 브랜드 알콘은 10일 서울 봉은사로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에어렌즈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알콘은 75개국에 진출한 안과전문 업체로 콘택트렌즈와 보관용액뿐 아니라 안과 제약, 안과 의료기기 등 안과 영역 전반에 진출한 업체다. 지난 2010년에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와 합병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옵티프리'라는 보관용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경사를 포함한 안경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알콘은 이날 자사가 기존에 출시한 한 달 착용렌즈인 '에어옵틱스 나이트 앤 데이'를 주력 상품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 발표에 나선 이은하 한국알콘 마케팅 부장은 "에어옵틱스 나이트 앤 데이의 이름이 길다는 지적이 있어 '에어렌즈'로 짧게 표기하고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렌즈는 실리콘 하이드로겔로 생산된 콘택트렌즈로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현저히 높아 촉촉함이 유지된다. 특히 단기간 착용 콘택트렌즈로는 드물게 한 달 내내 제거하지 않아도 이물감이 들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이 부장은 "실리콘 하이드로겔로 제작된 콘택트렌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알콘은 플라즈마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더해 지방과 이물질의 침착을 월등히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알콘이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인 '에어렌즈'를 미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알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하루착용 콘택트렌즈, 병 콘택트렌즈 등은 모두 매출이 하락한 반면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만이 약 15%가량 성장했다. 알콘이 직접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도 고객 충성도가 하루 착용 콘택트렌즈보다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에서 더 높았다.
이 부장은 "하루 착용 콘택트렌즈의 경우 여러 브랜드를 번갈아 쓴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한 브랜드만 고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알콘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한 달 착용 콘택트렌즈 마케팅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어렌즈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강소라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행사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사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기도 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