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세월호 1주기와 1주년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
이날 SNS상에는 이 같은 궁금증을 호소한 네티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 오늘 신문보면 세월호 '1주기', '1주년' 이런 말이 많은데 주기와 주년의 차이는 뭐고.. 어떻게 사용해야 맞는 것인가요? 세월호 같은 경우엔 어떻게 써야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 '세월호 참사 사건'을 의미하므로 '세월호 1 주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년'은 '일 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를, '주기'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을 뜻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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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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