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약한 사람을 위한 큰글자(묵자)와 음성 녹음파일도 함께 탑재한 이 책자는 안구건조증, 결막염, 각막염, 시력 감퇴 등 9개 질환에 대한 원인·증상에 대한 설명과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등을 담았다. 책에 실린 질환은 지난해 시각장애인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것이다. 식약처는 이 책자를 전국 시각장애인연합회, 복지관, 맹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의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홍보자료를 제작했다.
식약처는 "이번 '알고 싶은 약 이야기' 책자와 리플렛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지원하고 노인 등의 안전한 이동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전동식휠체어 등의 안전한 사용법 등의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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