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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미출시폰 '베가 시크릿노트2' 공개 눈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7 15:58

수정 2015.04.17 16:05

팬택이 17일 가까스로 청산 위기를 면한 가운데, 팬택의 미출시폰 ‘베가 시크릿노트2’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팬택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2 출시하지 못한 숨겨진 모델”이라는 글을 통해 베가 시크릿노트2의 실체를 공개했다.

시크릿노트2(모델명: IM-A930)는 지난해 8월 개발이 완료됐으나 팬택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출시되지 못한 불운의 모델이다. 시크릿노트2는 시크릿노트의 후속작으로, 팬택의 최신작인 ‘베가 팝업노트(5.6인치)’보다 더 큰 6인치 화면을 탑재하면서 베젤(테두리)은 더 줄였다.

사양을 살펴보면 시크릿노트2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WQHD(2560x1440) 화면, 램 3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32GB, 배터리 3400밀리암페어아워(mAh) 등을 장착했으며 하단부에는 펜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시크릿 플러스, 자녀안심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 관계자는 “시크릿노트2는 베가 시크릿 계열들, 베가아이언2, 베가팝업노트를 기반으로 사용자 분들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이 반영된 모델이다.
카메라 또한 새로운 방식의 AF개발을 통해 첫 번째로 적용할 예정이었던 모델”이라며 “서랍에서 가끔씩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 이렇게 적어봤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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