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아지가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처럼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10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부상을 입은 듯 강아지가 뒷다리를 질질끌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뒷다리를 쓰지 못하며 앞발의 힘만으로 힘들게 자기의 몸을 끄는 모습의 강아지가 안쓰럽다.
하지만 곧 속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아지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자 정상적으로 걷기 시작한다.
강아지의 연기가 너무나 뛰어나 ‘유주얼 서스펙트’의 명장면이 떠오르게 한다.
이 강아지를 본 네티즌들은 “영리한 강아지다”“다리가 가려워서 저런거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유주얼 서스펙트‘는 1995년에 개봉한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한 ‘카이저 소제’라는 절름발이가 결국에는 잔혹한 범죄자로 밝혀지는 반전을 그린 영화이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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