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가 1명뿐인 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건설사들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특화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 장래가족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본 가족 구성으로 꼽히는 4인 이상 가구는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3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0년 329만2411가구였던 4인 가구는 2015년 12.6% 감소한 287만8096가구로 집계됐다. 반면, 2010년 258만5039가구였던 3인 가구는 2015년 7% 가량 증가한 276만8170가구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016년에는 3인 가구수가 4인 가구수를 앞질러, 우리나라 대표 가족구성원이 3인 가구로 대변될 것이라 발표했다.
자녀가 1명뿐인 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녀의 안전과 교육에 큰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앞다퉈 단지 내 어린이 특화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GS건설이 오는 22일 계약을 실시하는 ‘오산시티자이’는 입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단지 내에서 교육과 놀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 특화 시설을 조성한다.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내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실내어린이놀이터 등 어린이 보육 시설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교육과 보육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북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이 예정돼 도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곳곳 어린이를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궂은 날씨에도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키즈카페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어린이 놀이터 등 단지 곳곳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4배 이상 뛰어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엄마와 아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스쿨버스 대기 공간도 조성한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과 가족과 함께 가족형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 자연과 동식물 관찰이 가능한 자연학습 체험장은 자녀를 둔 입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티자이’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도 도입한다. 아파트 진입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창 출입구를 단지 앞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배려한 점은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바닥충격음을 완화시켜주는 발포고무재질의 30mm 층간 차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다음달 1차 분으로 2,040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전체 공급물량의 95%로 구성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 조성돼있다. (문의전화 031-37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