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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정거장 커피 머신 택배, 일반 머신보다 40배 강도.. 운송 비용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0 17:13

수정 2016.03.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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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정거장에 커피 머신 택배 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우주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배달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무인 우주 화물선 ‘드래건’이 발사됐으며, 드래건은 우주정거장(ISS)에 에스프레소 머신과 함께 실험장비·의약품·식량 등 2.2톤 가량의 물품을 배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ISS에 체류하는 이탈리아 출신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의 부탁으로 특별히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도 실었다.

‘ISS프레소’라는 명칭의 이 커피 머신은 이탈리아 커피 회사 라바짜와 우주식량 개발업체 아르고텍 등이 무중력상태에서도 고온·고압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폭발 위험이 없도록 원래보다 40배 이상 강도로 특수 제작한 것이다.


스페이스X는 NASA와 우주정거장에 짐을 실어 나르는 12번의 화물 운송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16억 달러(1조 7500억원)에 달한다. 1회 배달 당 1억3000만 달러(1424억원)가 드는 셈이다.
로켓 발사 비용만 6120만 달러(670억원)여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택배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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