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T "세종시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 키워요"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1 09:47

수정 2015.04.21 09:47

SK텔레콤이 세종시 교육청과 손잡고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1일 세종시 연동면(창조마을) 연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계발을 위한 스마트러닝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향후 연동초교에서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인 코딩 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동초교 학생들은 매주 1차례 2교시에 걸쳐 스마트 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한 로봇 코딩 수업을 한다.


로봇 코딩은 로봇을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법으로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 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세종시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고 소프트웨어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활동도 함께 펼친다.


SK텔레콤 박철순 콘버전스 본부장은 "창조마을 코딩스쿨 지원으로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산업을 결합해 내일의 스티브 잡스가 태어나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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