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21일 올해 1·4분기에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웰페어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7% 늘었다. 온라인 거래액도 전분기 대비 30.7%가 증가한 77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13년 12월 코스닥시장 상장 후 분기 매출로는 100억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분기 영업이익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지웰페어는 올해 1·4분기에 넷마블게임즈, 대구은행 등 80여 개 기업·기관을 신규로 수주하면서 복지서비스 위탁기업수가 1000개사를 돌파했고, 고객 혜택과 상품 구성을 대폭 강화해 복지플랫폼의 커머스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채널을 통한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1%가 증가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도 전체 실적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국내 복지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선택적복지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증가한 점이 괄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