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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가볍지만 자외선 완벽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3총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2 10:31

수정 2015.04.22 10:31

▲ 자외선 차단제 신제품 '키엘, 랑콤, 시세이도' / 스타일뉴스, 피엘스튜디오

‘봄 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 볕에는 딸 내보낸다’라는 말이 있다. 가을보다 봄 햇빛이 강하다는 의미다. 여름만큼 봄에도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지만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노화, 심하면 피부 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아이템.

따사로운 봄 햇살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끽하도록 도와줄 ‘랑콤, 시세이도, 키엘’ 자외선 차단제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 랑콤 'UV 엑스퍼트 XL 쉴드 SPF 50 PA+++’

▲ 랑콤 'UV 엑스퍼트 XL 쉴드 SPF 50 PA+++’ 제품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피엘스튜디오

- 제형: 흰색 불투명한 제형으로 수분감이 느껴진다.

- 발림성: 크림을 바르듯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 밀착력: 번들거리거나 뭉치지 않는다.
가부키 화장처럼 얼굴이 하야게 들뜨는 백탁현상이 없다.

- 기능성: SPF 50 PA+++. 미세먼지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 폴루션 기능.

▲ 랑콤 'UV 엑스퍼트 XL 쉴드 SPF 50 PA+++’ 사용컷 / 스타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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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그 동안 자외선 차단제는 잊어라.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 마치 수분크림을 바르는 듯하다. 완전히 펴 발랐을 살짝 쫀쫀한 감이 피부에 밀착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아 여름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좋다. 파우더리한 향이 산뜻한 느낌을 더한다.

◆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제품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피엘스튜디오

- 제형: 두유처럼 아주 옅은 베이지 컬러가 감돈다. 굉장히 묽은 편으로 액체에 가깝다.

- 발림성: 에센스처럼 틈새까지 골고루 가볍게 발린다.

- 밀착력: 끈적이지 않고 살짝 오일리함이 느껴진다. 백탁현상 없다.

- 기능성: SPF 50 PA+++. ‘웨트 포스’ 기술을 적용해 물이나 땀에 닿아도 걱정 없다.

▲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사용컷 / 스타일뉴스

- 총평: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준다. 스킨케어 직후 발라도 밀리거나 들뜨는 현상이 없어 사용하기 편하다. 물에 닿아도 지워지는 현상이 덜해 여름용 선크림으로 제격이다.

◆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

▲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 제품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피엘스튜디오

- 제형: 수분감이 느껴지는 흰색 불투명한 제형으로 가볍다.

- 발림성: 로션을 바르듯 밀리거나 뻑뻑함 없이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

- 밀착력: 피부에 완전히 발랐을 때는 쫀쫀한 감이 남는다. 들뜨거나 백탁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 기능성: SPF 50 PA+++.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단파 UVA, 장파 UVA, UVB 모두 차단.

▲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 사용컷 / 스타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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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름 그대로 수분이 제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여기에 가벼운 제형으로 선크림을 발랐을 때 답답함이 전혀 없어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함은 알지만 단점 때문에 멀리하던 이들이라면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한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사진=피엘스튜디오 정영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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