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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 열풍.. 꼭 먹어야 할 '초록색' 슈퍼푸드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자신의 건강에 맞는 다양한 컬러푸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컬러푸드란 자연에서 재배돼 자체 고유의 색상을 가진 과일·채소 등을 말하는데 보통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식품으로 구분한다.


이들 컬러푸드의 고유한 색상에는 색깔 별로 각기 다른 성분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초록색'을 내는 '그린푸드(Green Food)'는 체내의 중금속 성분 및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엽록소와 무기질,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이에 미국 건강생활 정보매체 리얼심플닷컴은 건강을 위해 우리가 꼭 먹어야 할 '초록색' 슈퍼푸드 7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아보카도 = 바나나 한 개에 420mg의 칼륨이 들어있는 것과 비교해 아보카도에는 690mg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아보카도 속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 아보카도 속 칼륨은 신경 및 근육세포의 흥분과 자극전달을 조절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동 후 먹으면 좋다. 아보카도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 사과 = 사과에 함유돼 있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은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뇌졸중 발병을 예방한다. 사과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사과 껍질에는 암 퇴치 효과가 있는 퀘르시틴과 비타민 C 트리터페노이드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초록색 사과뿐 아니라 붉은사과나 노란사과도 효능은 같다.


■ 케일 = 케일 속 칼슘은 뼈를 건강하게 한다. 케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 단백질, 효소, 섬유소질 등이 매우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섬유소와 엽록소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탁월하다.


■ 시금치 = 시금치는 채소 중에서 비타민 A 함량이 가장 많다. 또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함량이 풍부하다. 시금치는 케일보다 식이섬유 함량도 더 많다. 시금치는 데쳐서 먹는 것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다.


■ 노팔(Nopales) = 식용 선인장이다. 노팔 선인장 속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혈당 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영향을 준다. 또 노팔 선인장 속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원할하게 하고 비만에도 도움이 된다.


■ 방울양배추 = 방울양배추에는 비타민A와 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C는 강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어 감기를 예방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비타민 K는 혈액의 지혈 작용 외에도 골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골밀도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피스타치오 = 피스타치오는 단백질의 보고다. 또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망간, 비타민B6, 티아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키워드#슈퍼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