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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드웨어 사업확장'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2 18:01

수정 2015.04.22 18:01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선 '단말기 결합' 절실"

후드 1위업체 하츠와 MOU 올 6월 레인지 후드 출시

SK텔레콤은 주방 레인지 후드 기기 1위 업체인 하츠와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오른쪽)과 하츠 김성식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주방 레인지 후드 기기 1위 업체인 하츠와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오른쪽)과 하츠 김성식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정보기술(IT)기기에서부터 생활가전까지 하드웨어 부문 사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에서 사물인터넷(IoT)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단말기 결합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본격 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SK텔레콤은 주방 레인지 후드 기기 1위 업체인 하츠와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과 하츠의 주방 레인지 후드 제조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는 SK텔레콤의 에어큐브를 통해 주방 부근의 실내 공기질 측정 정보를 실시간 전달받아,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레인지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돼 주방의 공기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는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이며, 에어큐브와 레인지 후드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언제든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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