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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 모바일용 렌즈 성장세..2분기 사상 최대실적 전망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3 07:55

수정 2015.04.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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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세코닉스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으로, 2·4분기는 모바일용 렌즈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만5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74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신규로 공급하고 있는 고화소 모바일용 렌즈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자동차용 카메라도 전년동기대비 38.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주가는 2015년 예상실적기준 PER 7.3배 수준이며, 목표주가까지는 39.7% 상승여력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용 렌즈업계의 경쟁에서 조기 수율 안정화로 시장점유율 확대 및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의 국내 독과점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을 통한 캐파(Capa)확대 및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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