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부동산 경기 호전되면서 지난달 봄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 거래량이 95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9524가구로 지난 3월의 8216가구에 비해 15.9%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8213가구)에 비해 16%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달까지 부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2만494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엘지아파트 전용면적 84.97㎡의 경우 지난 달 전세 2억3500만~2억6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3월의 1억8000만~2억4000만원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