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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화산폭발, 폭발 난 칼부코 화산은? ‘칠레서 가장 위험도 큰 활화산 중 하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3 22:38

수정 2015.04.23 22:38

칠레 화산폭발, 폭발 난 칼부코 화산은? ‘칠레서 가장 위험도 큰 활화산 중 하나’
칠레 화산폭발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인근 엔세나다 마을과 다른 두 곳의 주민들 15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보도됐다.현재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한 상태로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이상 떨어진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 사이의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통이 통제되어 있다.화산폭발이 시작된 로스 라고스의 비상대책본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순식간에 기습적으로 화산폭발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칼부코 화산은 아무런 특별한 감시를 받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은 지난달 3월 칠레 남부에서 폭발한 해발 2,847m의 비야리카 화산 폭발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폭발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칠레는 태평양의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해발 2,000m의 칼부코 화산은 지난 1972년 이후 42년여 만에 폭발을 일으켰다.
칼부코 화산은 칠레에 있는 90개의 활화산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로 알려졌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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