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횡단보도 정비서울 횡단보도 정비 정책이 공개돼 화제다.23일 서울시는 앞으로 보도블록 공사를 할 때 횡단보도 턱을 현재 20cm에서 1cm로 낮추는 등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횡단보도 턱을 낮추는 것 외에도 비가 오면 미끄러운 PVC 계열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콘크리트 계열로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 약자들의 보행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한 학교 주변 등 보행자가 많은 구간에서 공사할 때는 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과 노약자의 보행을 돕는 ‘보행안전 도우미’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또한 보도 위에 제각각 설치돼 걷는 데 불편함을 줬던 가로수와 지하철 환기구, 분전함 등은 가로 설계 및 관리 매뉴얼에 따라 오는 2016년 상반기부터 정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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