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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시아 12개국 초청 식품안전관리인증 기법전수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4 09:11

수정 2015.04.24 09:11

아시아 12개국 식품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대한민국의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아시아 지역 축산물 및 식품안전 정책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식약처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2개국의 축산물 및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25명이 참가한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축산물·식품 안전관리 인증제도·절차 교육 △수입식품 안전관리특별법 소개 △식품 생산 및 안전관리 현장 견학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HACCP 제도를 참고해 각국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세히 지도하고, 현장견학과 토의를 통하여 실무자간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 기간 중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할랄 식품시장 진출 및 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29일 할랄관련 설명회(4.29, 서울)도 진행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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