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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에피 어워드 코리아' 3개 부문 수상..성과 인정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4 09:46

수정 2015.04.24 09:46

배달의민족이 지난 23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강남에서 열린 '201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가운데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이사(오른쪽 첫번째), HS Ad 황보현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23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강남에서 열린 '201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가운데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이사(오른쪽 첫번째), HS Ad 황보현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세계적인 마케팅 효과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배달의민족은 '201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판매로 이어진 캠페인으로 선정돼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한해 동안 진행했던 '명화 패러디 편', '영화 예고 편'이 매출 효과가 탁월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평가된 것이다.

배달의민족 캠페인은 금상 수상 외에도 단기효과, 기타 분야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올해 시상에서 최다 수상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피 어워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4개 나라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효과측정 상훈이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어워드와 달리 '캠페인의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선 배달의민족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한국오츠카제약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에피어워드 코리아 수상으로 배달의민족 마케팅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배달의민족 장인성 마케팅 총괄 이사는 "배달의민족 마케팅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를 넘어 효과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세대가 공감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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