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6898억…전년비 4.3%↓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4 11:49

수정 2015.04.24 11:49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물량감소와 유로 및 신흥국 통화 약세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분기 매출은 9조675억원, 영업이익 689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9% 줄었고, 영업이익도 21.7%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 줄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조214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사양 차종 등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A/S부품사업 부문은 럽 및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통화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한편 해외법인 매출은 미주지역(1.1%)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과 유럽에서 각각 0.5%, 12.7% 줄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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