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봄철 척추질환 비상, 허리 통증에 좋은 체조는?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6 10:41

수정 2016.03.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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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봄철 피로 증후군을 느끼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 피로를 느끼게 되어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계절이 바뀌면서 갑자기 변화한 환경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 한데다가 겨우내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목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새 학기 수업을 위해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채 공부를 하다보면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게 되어 목통증을 쉽게 느끼게 된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을 어느 한쪽으로 돌릴 수밖에 없어 목 주변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봄이 되면 많은 가정에서는 그동안 묵었던 때를 벗기듯이 대청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대청소 역시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무작정 시작하게 되면 허리를 삐끗하는 급성 허리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퇴행이 심한 경우 급성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그렇다면 허리 통증에 좋은 체조는 어떻게 하면 될까. 두 발을 모은 채로 선다 두 손이 발등에 닿도록 상체를 천천히 숙일 수 있는 만큼
숙인다. 이때 고개는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두 발을 어깨너비로 천천히 벌리면서 두 팔을 뻗은 채로
천천히 들어 올려 하늘을 향해 쭉 뻗는다 두 팔을 천천히 내리며 두 발을 다시 모으고, 위 동작을 서너 차례 반복한다.


또 두 손으로 허리를 짚고 왼쪽으로 천천히 3번, 오른쪽으로 천천히 3번 돌리는 체조도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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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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