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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토종브랜드 이랜드주니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몰티'로 거듭난다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6 14:48

수정 2015.04.26 14:48

이랜드 토종브랜드 이랜드주니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몰티'로 거듭난다

이랜드의 26년 아동브랜드 이랜드주니어가 브랜드명과 콘셉트, 타깃 고객 등을 모두 바꾸고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난다.

이랜드그룹 은 아동브랜드 이랜드주니어를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몰티(MOLLTI)'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웃도어 활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자녀에게도 스포츠 전문 의류를 입히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몰티는 뉴발란스 키즈에 이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2년부터 스포츠 아동복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 분석 및 상품 준비를 진행, 지난 1년 간 테스트 운영을 통해 상품 검증을 마쳤다. 또 몰티를 아동사업부가 아닌 뉴발란스와 아웃도어 제조·유통일괄화의류(SPA) 브랜드 루켄이 있는 스포츠 사업부에 배치해 스포츠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몰티는 흡습, 속건, 방풍, 초경량 등 기능을 담은 고품질의 상품을 타 유명 스포츠 키즈 브랜드 제품 가격의 40~50%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첼시 등 유명 해외 축구 구단들과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스포츠 스타들의 상품들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초경량 바람막이와 맨투맨 티셔츠의 가격은 각각 4만9900~7만9900원, 1만9900~3만9900원 등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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