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단백질·섬유질의 보고'.. 우리가 꼭 먹어야 할 곡물 6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7 18:34

수정 2015.04.28 11:01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퀴노아' 등 여러 가지 곡물들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들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퀴노아 이외에도 아마란스, 렌즈콩 등 우리 몸에 좋은 곡물들이 많다. 이에 미국 여성생활 전문 웹진 퓨어 와우(Pure Wow)가 당신이 꼭 먹어야 할 곡물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아마란스 = 이 작은 곡물에는 엄청난 양의 단백질과 섬유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른 곡물에 비해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낮고 글루텐이 전혀 없어 다이어트에 최고식품으로 꼽힌다.


아마란스는 팝콘처럼 튀겨서 먹거나 시리얼로 즐겨 먹는다.


■ 기장 = 기장에는 섬유질, 마그네슘, 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기장 속 타닌과 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위장을 보호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기장밥을 해 먹거나 샐러드에 섞어 먹으면 좋다.


■ 통보리 = 통보리는 퀴노아와 같이 단백질과 섬유질, 칼슘 함량이 많다. 통보리에 풍부한 비타민B군이 피로회복과 기억력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통보리는 샐러드 토핑으로 먹으면 좋고 수프나 파스타 등에 넣어 먹으면 좋다.


■ 프리카 = 프리카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다. 프리카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섬유질은 퀴노아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프리카는 우유나 과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샐러드, 베지테리언 버거, 빵, 필라프 등에서 쌀이나 쿠스쿠스 대용으로 쓸 수 있다.


■ 보리 = 보리 속 니아신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장에서 배변량을 늘려줘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며, 말초신경 활동 증진과 기능 향상 등으로 정력에도 좋다.



■ 퀴노아 = 퀴노아는 쌀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2배, 부기를 빼주는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에 달한다. 퀴노아에는 리신, 메티오닌, 아르기닌, 히스티딘 등 9가지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적으로 들어있어 인체 영양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퀴노아는 다이어트, 당뇨, 고혈압에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