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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 롯데월드 상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7 17:53

수정 2015.04.27 17:53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담투소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담투소 오픈

5월 1일 잠실 롯데월드에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가 서울 최초로, 아시아에서 8번째로 오픈한다.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는 물론 인기가수까지 실물보다 더 실물 같은 밀랍인형을 전시, 한자리에서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을 만날 수 있다.

2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오픈하는 마담투소에서는 20여 점의 밀랍인형을 전시, 니콜 키드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 스타부터 마돈나,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유명 가수들의 실물 크기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 닉쿤 등 한류 스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모습을 재현한 밀랍인형들은 실물에 대해 250가지 이상의 항목들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치아, 머리카락, 힘줄 등을 정교하게 재현해 약 3개월 간의 공을 들인 작품들이다.

하나의 밀랍인형을 제작하기 위해 20명의 아티스트들이 3개월을 작업할 정도. 또한, 정기적으로 머리도 감기고 화장도 매일 수정하니 스타들의 실제 모습과 매우 흡사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밀랍인형을 사방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에 전시되어 있어 재치 넘치는 연출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만 하는 전시관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마담투소는 '레고랜드', '씨라이프', '던전'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운영하는 밀랍인형 전시관으로, 200년 전통과 노하우로 밀랍인형을 제작 · 전시하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마담투소는 런던, 뉴욕, 홍콩, 상하이, 시드니 등 세계적인 관광 도시에 19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오픈을 맞아 맨 인 블랙을 찾아라 이벤트도 마련한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외로 돌아다니는 '맨 인 블랙'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바로 마담투소 '1+1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별도로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6개월 간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