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잠실 롯데월드에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가 서울 최초로, 아시아에서 8번째로 오픈한다.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는 물론 인기가수까지 실물보다 더 실물 같은 밀랍인형을 전시, 한자리에서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을 만날 수 있다.
2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오픈하는 마담투소에서는 20여 점의 밀랍인형을 전시, 니콜 키드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 스타부터 마돈나,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유명 가수들의 실물 크기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 닉쿤 등 한류 스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모습을 재현한 밀랍인형들은 실물에 대해 250가지 이상의 항목들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치아, 머리카락, 힘줄 등을 정교하게 재현해 약 3개월 간의 공을 들인 작품들이다.
특히 밀랍인형을 사방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에 전시되어 있어 재치 넘치는 연출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만 하는 전시관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마담투소는 '레고랜드', '씨라이프', '던전'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운영하는 밀랍인형 전시관으로, 200년 전통과 노하우로 밀랍인형을 제작 · 전시하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마담투소는 런던, 뉴욕, 홍콩, 상하이, 시드니 등 세계적인 관광 도시에 19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오픈을 맞아 맨 인 블랙을 찾아라 이벤트도 마련한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외로 돌아다니는 '맨 인 블랙'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바로 마담투소 '1+1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별도로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6개월 간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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