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홀딩스가 사명을 '㈜웅진(로고)'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웅진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웅진홀딩스의 사명을 웅진으로 교체한다고 4월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웅진홀딩스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승인했다.
웅진그룹은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교육·출판, 태양광, 정보기술(IT)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웅진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인 중소중견기업용 'SAP ERP'가 국내 1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IT사업을 중심으로 콜센터, 인쇄제작 등의 기업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웅진은 한국형 렌털시장을 창출하는 등 창조적 사고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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