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 사장은 학년대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지를 직접 작성해 세심한 관심을 나타냈다.
1학년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막 시작된 학교생활에 대한 격려, 2∼3학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위한 노력,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각각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사장은 편지에서 "OO 어린이는 아직 어리지만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답니다. 날마다 한 가지씩 멋진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봐요. OO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저씨도 엄마(아빠)와 함께 응원할게요"라며 이루고 싶은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모습을 엄마.아빠와 함께 지켜보겠다는 내용과 함께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엄마.아빠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직원 자녀들이 갖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편지와 함께 11번가 3만원 상품권도 동봉했다.
장 사장의 편지를 받은 한 직원의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은 "아빠 회사 사장님이 옆집 아저씨처럼 친하게 느껴진다"며 "평소 늘 일이 많아 퇴근도 늦고 주말 근무도 많은 아빠를 보면서 사장님은 무서운 어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빠 회사나 사장님이 조금 친하게 다가온다"고 편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번 편지 발송은 직원들과의 소통과 감성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장 사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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