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황금연휴 끝 신규분양 시동, 5월 물량 올해 최대 규모

최대 5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나자마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신규분양 공급이 시동을 건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낀 징검다리 연휴 동안에도 분양시장에서는 6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았다. 연휴 기간 관심 있는 지역의 주요 견본주택을 둘러본 대기청약자라면 6~8일 사흘간 청약일정에 들어가는 아파트·오피스텔을 노려봄직 하다.

■수도권 5개 단지 4094가구 청약돌입

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시작하는 단지는 전국 11개 단지로 총 5783가구다.

이중 서울 및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개 단지 409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6일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의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오피스텔 물량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난달 아파트 청약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7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로, 이 중 4층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5㎡ 총 55실 중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지난 연휴기간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새 아파트의 주인을 찾는다.

경기 이천시 증포동에서는 같은 날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72~84㎡ 총 354가구가 분양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7일 금강주택이 A64블록에 신도시 내 최초의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2차' 전용면적 69~84㎡, 908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청라지구와 경기 화성시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선보인다.

화성시 기산동에서는 SK건설이 7일 '신동탄SK뷰파크2차'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 1196가구 대단지로 전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라지구 A12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같은날 '청라제일풍경채2차 에듀&파크' 전용면적 74~99㎡, 1581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커널웨이 수변공원과 중앙호수공원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쇼핑 등이 용이하다.

■5월 분양 봇물… 전달 대비 36%↑

지방에서도 6개 단지가 잇달아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7일 세영종합건설이 '대공원 코아루 파크베르'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231가구 규모로 울산대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경남에서도 같은 날 양산신도시에서 '양산물금지구5차 EGthe1' 625가구와 창원시 진동면에서 '마산 신화하니엘 더마린 2단지' 122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는 '이안홍성' 394가구,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서 '군산 지곡동 현대엠코타운' 502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8일에는 전남 순천시 가곡동에 국민임대 물량인 '순천드라마시티' 121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5월에는 황금연휴 등 쉬는 날이 많지만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52곳에서 총 4만6088가구 중 4만1264가구가 일반 분양돼 전달 대비 36%, 전년 같은날 대비 66.3% 증가한다. 7~8일 이틀간 문을 여는 견본주택도 14곳에 달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