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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설립 50년 미만 세계대학 '90위'

포스텍 등 국내 3개 대학 '세계 톱 100위'에 진입

울산대학교가 설립 50년 미만인 대학 가운데 세계 100권 이내에 진입했다.

4일 울산대에 따르면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2015년 설립 50년 미만의 세계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포스텍(2위), 카이스트(3위), 울산대(90위) 등 한국의 3개 대학이 '세계 톱 100위'에 진입했다.

'설립 50년 미만 세계 100대 대학(100 Under 50 Rankings)'은 역사는 짧지만 세계적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대학들의 경쟁력을 유도하기 위해 오랜 전통에 기반한 명성보다는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

따라서 설립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대학들의 실질적인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영역은 △교육여건 △연구 실적 △논문당 피인용수 △기술이전 실적 △국제화 수준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THE는 "100위에 진입한 대학들은 사실상 21세기의 '떠오르는 대학(Rising Star)'이다"고 밝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의 이번 쾌거는 현대중공업의 전폭적인 지원과 울산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