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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어린이날 큰잔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4 17:53

수정 2015.05.04 17:53

부산시는 제9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1~7일)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2.3홀) 야외광장에서 '제42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놀이,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경찰청 포돌이 홍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와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축하행사는 빛의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의장대 공연, 캐릭터 후토스 공연, 초청가수 악동뮤지션 공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벡스코 야외광장과 전시관에서는 우드아트 만들기, 공룡화석 만들기, 닥종이작품 전시, 이동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디딤씨앗 통장 후원 홍보활동 등 아동박람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 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동 해양자연사박물관과 화명동 부산어촌민속관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과 부산어촌민속관에서는 '매직&버블쇼'가 오전 10시30분부터 3~4회 걸쳐 영상과학실에서 동시에 공연된다.

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립박물관 교육실과 야외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역사 체험과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퍼니뮤지엄' 행사를 연다.


이 밖에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에서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한 회차씩 중극장에서 최신 대중영화를 상영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편안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시간을 마련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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