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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 환절기… 면역력 떨어지면 방광염 쉽거 걸려 ‘예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6 09:18

수정 2015.05.06 09:18

방광염 증상, 환절기… 면역력 떨어지면 방광염 쉽거 걸려 ‘예방법은?’

방광염 증상방광염 환자가 늘어나며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투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광염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매년 3.1%씩 증가했다.방광염은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은 신체 구조상 항문과 요도가 가깝고, 요도 길이가 남성에 비해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감염 외에도 성행위로 인해 요도가 손상되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 꽉 끼는 바지 착용,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감소 역시 방광염의 원인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방광염을 의심해보자. 배뇨감이 자주 들어 화장실을 찾지만 정작 소변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 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 혈뇨 또는 소변 색이 진하고 냄새가 나는 경우,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느껴지는 경우, 절박뇨 증상으로 화장실에 가기도 전 소변을 흘리는 경우 등이다.
방광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소변은 참지 말고 배출하고,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의 물을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해야 한다.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방광염이 더 자주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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