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업황 개선에 경력직 채용 잇달아
증권업황이 개선되면서 증권사들이 인력 수혈에 나서고 있다. 최근 지수가 반등한데다 저금리로 증권사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증권업계 채용훈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25일까지 지점업무직 경력직원을 뽑고 있다. 모집지역은 서울, 진주, 속초·동해 등으로 주요 업무는 지점 고객지원이다.
KTB투자증권도 리테일 영업강화를 위해 7월 31일까지 경력직 영업직원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경력직 직원을 수시채용 형태로 뽑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가을학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PB 신입중견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부문은 주식·채권 등 거래중개 및 기타 금융상품 투자상담이다. 특히 이번 공채는 '전 직원을 PB로 만들겠다'는 홍성국 사장의 경영방침으로 인해 채용부문을 PB로 한정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신입공채는 하반기에만 진행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가을학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하게 됐다"며 "채용규모는 10~2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채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애널리스트를 새로 뽑았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애널리스트 인력영입을 늘리고 있다. NH-CA자산운용은 5명의 리서치 인력을 충원했으며 삼성자산운용도 KTB투자증권 박희운 상무를 리서치 센터장으로 영입, 현재 15명의 리서치 인력을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증권업계 채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신입공채를 하지 않았던 NH투자증권도 올해 하반기에는 신입사원을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NH농협증권과의 통합으로 신입직원을 뽑지 않았는데 올해는 채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신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