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재개장 효과' 제2롯데월드 이틀간 20만명 방문

파이낸셜뉴스

내일 공식 재개장 앞두고 수족관·영화관 무료 개방
식품코너 하루 매출 50%↑

오는 12일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의 공식 재개장을 앞두고 무료개방한 서울 올림픽로 제2롯데월드에 주말 이틀간 총 20만명이 방문했다.

롯데물산은 공식 재개장을 앞두고 수족관·영화관을 무료 개방한 9일(토요일) 면세점을 제외한 제2롯데에 9만9000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평균 주말(토.일요일)보다 약 10%(9000명) 가까운 방문객 증가로, 4월 일평균 방문객(약 6만3000명)과 비교하면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16일 문을 닫은 뒤 약 5개월 만에 문을 연 수족관과 영화관의 방문객 증가가 뚜렷했다.

9일 하루에만 시네마에 1만명, 수족관에 2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수족관 앞 식품코너의 하루 매출도 4월 평소 주말보다 50% 이상 늘었다.

롯데물산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족관(7000명), 영화관(3만명) 온라인 무료 접수 신청을 마감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의 방문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물산 측은 "정확한 수치는 다음날인 11일이 돼야 집계가 가능하지만 일요일인 10일에도 토요일과 비슷하게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 이틀간 약 20만명이 찾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 본부장은 "롯데월드몰에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안전조치 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12일 정식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족관 시네마 재개장과 공사장 인부 안전사고 발생으로 공사가 중단된 콘서트홀도 지난 9일 공사를 재개했다.

총 1200억원을 투자해 2016년 공식 개관 예정으로, 예술의전당 이후 서울에 27년 만에 건립되는 클래식 전용공간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롯데월드몰 수족관과 시네마의 재개장으로 하루 평균 2만~3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원들과 공사장 현장 근로자의 재고용을 통해 2000여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