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자고 나면 입이 바짝? 구강 건조 없애는 5가지 생활습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1 09:47

수정 2015.05.11 09:47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나 평소에 유독 입 마름 증상이 심하다면 이는 단순히 수분 부족이 아닌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입 마름 증상이 심하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려워지고, 말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침이 소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 장애도 생길 수 있으며,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입 안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치은염이나 충치 등도 더 잘 생긴다.


입 마름 증상은 빈혈, 당뇨, 노화, 쇼그렌 증후군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또 우줄증 등 정신적인 질환도 침 분비에 영향을 줘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입 마름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의사를 만나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생활습관 만으로도 입 마름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방송은 매니 알바레즈 의학박사의 말을 인용해 입 마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물을 자주 마시고 무설탕 캔디를 먹거나 짠 음식과 술을 피하고 담배를 끊어야 하며 밤에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신 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해 타액 분비를 자극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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