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는 상장사 중에서 유일한 반도체 프리커서 전문 기업이다. 알루미늄 배선소재부터 공급을 시작하며 프리커서를 설계/합성/정제하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2011년 253억원의 매출을 시현한 이후에 2012년 272억원, 2013년 206억원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다가 2014년 매출 61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프리커서는 국산화 초기국면으로 디엔에프가 선도기업으로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일괄 생산라인 구축과 고객사 요구에 대한 빠른 대응능력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 장비의 성능 및 효율 개선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 도달해 더블 패터닝, 전류누설 방지, 효율적 식각 위해 신소재 프리커서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국산화는 초기 단계다. 해외기업의 제품이 대체되기 시작됐다.
프리커서 국산화가 지연되었던 이유는 장비, 부품과 달리 장기간 연구개발과 품질 검증이 필요하고 대규모 매출시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제품 공급하더라도 연간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기 힘든 분야다.
김연구원은 "디엔에프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1년만에 재무구조를 개선해 부채비율 59%까지 축소됐다"며 "2016년 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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